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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면 지옥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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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오현 작성일200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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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군데 사이트에서 퍼온 두개의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자료출처: http://blog.Godpeople.com/jangjongtaeg/?B014-455
http://pnk.godpeople.com/?GO=data&proc=view&kcode=CB&bmode=p&seq_no=3694


:(인기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 씨가 얼마전 자살을 했다.
그가 출연했던 "불새"라는 드라마를 나도 관심 있게 보았길래 그의 죽음은 뜻밖이었고 충격이었다. 이제 막 피어나는 나이요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가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을까.

나는 그를 텔레비전에서 말고는 한 번도 본 일은 없지만 도대체 인기 연예인이 뭐가 부족해서 죽었단 말인가. 나는 이 사건을 보며 두 가지를 생각했다. 하나는 남의 사정은 모른다는 것이다. 잘 나가는 인기인에다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아직 앳된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그였지만 그런 그에게도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으리만치 고민과 고통과 괴로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구원에 관한 문제다.
나는 그의 장례식이 기독교식으로 치러지는 걸 보고서야 그가 기독교인임을 알았다. 기독교에서는 자살을 구원 받지 못할 죄로 본다. 이미 생명의 주인은 절대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살은 살인과 동일하게 볼 수밖에 없다. 성경에서 자살한 인물들 몇몇을 예로 들면서 자살하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자살도 자살 나름이라는 말을 이참에 하고 싶다.

구원에 관한 한 하나님의 권한이요 인간이 판정할 문제는 아니다. 장례식에서 보니까 그리고 그의 추모카페에 보니까 그가 가는 길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 지인들, 그를 아끼는 주변인들은 신·불신을 막론하고 그가 좋은 곳(천국)으로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리 기독교에서는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을 강조한다. 그는 생존에 예수를 믿은 크리스천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가 자살을 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이냐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가 취한 행동은 정상적인 사고에서 저질러진 일이 아니고 우울증에 의한 돌발적 행동이었음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금번 장례식을 집례한 목사님은 "이은주는 신과 세상을 부정해서 자살을 한 것이 아니라 우울증이라는 정신질환의 마지막 증상으로 삶을 마감했다"며 "그렇기에 이은주는 꼭 천국에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신앙의 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와 그의 가족이 신앙생활을 한 것으로 보아 나도 장례 집례자의 말에 동의하고 싶다.

몇 해 전에 한국 교계의 거목이신 모 목사님이 치매로 세상을 뜨셨다. 그가 생존시 심한 치매증상으로 병문객들이 "목사님 아직도 예수님 믿는 믿음은 변함이 없으시죠?"라고 물으니 "뭐, 뭐라구?예수님이라고요. 난 그런 사람 몰라" 했다는 것이다. 이 소리를 듣고 방문객들이 난감해서 어쩔 줄 몰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그 목사님의 신앙고백으로 볼 수 없다. 지금 제 정신이 아닌데 거기서 무슨 신앙고백을 들을 수 있겠으며 치매상황에서 나온 말이 무슨 법적 효력이 있겠는가. 따라서 그 목사님은 치매 이전의 신앙고백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며 이은주 씨 또한 우울증 이전의 신앙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경우에서도 자살을 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보니까 어떤 사람은 사촌형 보증 서 준 것이 잘못돼 20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 개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큰 빚이다. 하지만 그는 자살할 생각이나 도피할 생각이나 기타 어떤 불길한 생각도 갖지 않고 오직 갚아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그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차근차근 일하여 그 많은 빚을 3년 만에 전액 상환했다. 복권에 당첨된 것도 아니고 오직 열심히 일하면서 조금씩이라도 갚아 나가다 보니 그가 하는 일이 잘 돼 3년 만에 완전 자유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길은 열리게끔 돼 있다. 그러니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자살할 생각도 말고,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무슨 소리를 들어도 꾹 참고, 노력하면 반드시 승리의 새 인생이 열려질 줄 믿는다.


◆ 자살하면 지옥 가나요?    장 태 원 목 사(겨자씨어린이선교회장, 광석교회 교육목사)

2003년 저희 교회학교의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와 생명”이었습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 있으며, 하나님만이 생명의 주인이심을 가르쳤습니다. 교육 도중에 한 어린이가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그래서 자살을 하면 지옥에 가는 거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가룟 사람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죄책감으로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맙니다.
우리는 그 유다가 지옥에 갔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생명의 주인은 분명히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자살은 분명히 스스로의 생명을 죽이는 것입니다. 살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살인자가 천국 간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번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누구든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 구주로 받아들이면 -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율법이 아니라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죄를 지어도 주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모두 천국에 간다는 것입니까?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그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면 용서를 받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살을 하게 되면 회개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이 한 순간 욕심으로 죄를 짓고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을 하고 오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면 그 사람은 죄를 회개하지 못했으므로 지옥에 갑니까?

이번엔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봅시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죄를 지어도 바로바로 회개를 할 것입니다.
물론 자살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살은 분명 살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살인을 합니까?
그래서 자살을 했을 경우 천국에 갈 수 있느냐, 아니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느냐 하는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신앙으로 극복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어린이로 자라게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살은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분명히 살인임을 알게 지도하여 자살은 생각도 하지 않게 교육하면 됩니다.

<지도 방법>
1. 혹시 자살(죽고 싶다는 생각)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물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 때의 심정이 어떠했는지 물어 보십시오.
2. 내가 자살한 후 나는 어떻게 되며, 부모님과 가족들은 또 어떻게 될지 신앙인으로서 생각해 봤는지 물어 보십시오.
3. 어린이들에게 자살은 분명히 살인임을 깨닫게 하십시오.
또한 자살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임을 알게 하십시오.
4. 어린이들 스스로가 자살은 큰 죄임을 말하게 하십시오.
5.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살이 아니라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 문제를 해결 받 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을 받으십시오.
6. 그 일을 위해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십시오.

<결론>
자살을 한 사람이 어디로 가느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살은 살인죄를 짓는 것임을 깨닫게 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신앙 안에서 극복하며,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사는 어린이로 성장하게 교육해야 합니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