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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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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기 작성일200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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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편지 ♬ 
PROBCAUZNAYA 119, KOR. 2, KB.200, MOSCOW, RUSSIA.
.E-MAIL  ljkmos@hanmail.net   .☎ 001-7-495-420-5376    
       LEE JEONG KI                                          2006.  12.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러시아 복음화를 위해 늘 함께 하시는 교회와 성도님들께 선교의 주인 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 감사의 조건들 ★★
  올 2006년 한 해도 이제 불과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가만히 되돌아보니 너무나 감사 할 것이 많았습니다. 선교 사역 11년 만에 고국에서 온전한 안식년을 갖게 하시고, 이 기간 동안에 귀한 동역자님들과 교회들과의 만남, 계획했던 신학대학원 졸업, 목사 안수 그리고 선교지로 복귀하여서 계속 이 땅을 섬길 수 있도록 은혜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늘 동일한 예수님의 심장으로 사랑과 기도로 함께 하시는 모든 선교 후원교회들과 동역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엔 극동방송 김성윤  P.D님이 한 아름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그 은혜들로 저희 가족들은 다시 한 번 선교지에서 악한 영들이 견고하게 쌓아 올린 아성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 태권도 선교 사역 이야기 ♥♥
  모스크바 전역에 8군데에서 선교 훈련 공동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식년 동안에 악한 사탄의 방해로 인해서 조금은 흔들린 아픔은 있지만 서서히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물론 갈수록 사역들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러시아 동토가 온통 돈을 담고 퍼는 듯한 가파른 자본주의로 나타나는 극심한 물가 상승과 이기주의 팽배, 스포츠 선교를 묶는 법적인 제한들, 영혼들의 강팍함... 이로 인해서 아무리 씨앗을 심고 물어 주어도 더딘 변화 등은 선교사들의 열정을 송두리째 뒤흔들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지금도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하시는 여러분들을 생각나게 하시며, 그래서 선교적인 사명을 회복, 경주하게 하십니다. 매주 토요일 날은 태권도 사역자들을 붙들고 영적인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 기도와 말씀을 나누며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되는 데로 소그룹 1: 1 사역도 진행 중입니다. 
 
복음화의 양 날개를 마음껏 펼치기 위해서 대중 선교 사역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6일 날은 ‘자체 호산나 컵 태권도 선교 대회’를 펼쳤습니다. 본 선교 센터에서 양육 받고 있는 제자들을 초청해서 태권도 대회 펼쳤는데 무엇보다도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개막식 때는 이영근, 김영락 선교사님이 말씀과 축도를 맡아주셨고 폐막식 때는 이상길 선교사님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약 2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말씀을 전하는 중에 십자가를 생각하며, 기도하는 영혼들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역사하시길 기도합니다. 곧 태권도 승단 심사가 있습니다. 매 심사 시에 말씀을 선포하는데, 저들의 심령을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길 기도합니다.

♤♤ 선교지 교회 사역 이야기 ♤♤
    협력 사역하는 모스크바 예수 가족 교회(이영근 선교사)에서는 매주 러시아인들과 한국인들을 위한 예배가 계속해서 은혜롭고 드려지고 있는데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정기 선교사가 담임하는 중국 조선족 예수 가족도 하나님의 계속된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깊은 겨울의 골짜기로 지나는 시기라 춥고, 해가 3시 반이면 떨어지는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 주간 내내 이른 아침 4시면 기상해서 장사 하는 교인들의 얼굴을 볼 때면 안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매주 한 번씩 이들이 장사하는 시장을 돌면서 심방하며 기도로 손을 잡아 주면 참 감격해 하는 얼굴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에는 저들을 모아서 제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피곤하지만 참여하여 은혜 받는 모습을 보면 감사가 있습니다.
 
지난 주(12월 17일)는 본 교회에서 세례식과 2007년도 제직 임명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전에 주님을 전혀 몰랐던 강철룡, 허광수 성도님이 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서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정기 선교사가 목사 안수를 받고 첫 세례를 집례 했기에 함께 감격하고 영광 돌리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그 외에 사역 이야기 ♧♧
  러시아 장로교 신학교에서의 교수 사역은 11월 말로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종강 예배 겸 M.T를 모스크바에서 80km 떨어진 따챠(별장)에서 가졌는데 이정기 선교사는 “하나님의 응성을 받는 법‘에 대해서 강의했습니다. 그리고 모스크바 한국 학교도 12월 중순 방학을 시작하면서 체육 수업도 방학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한해였습니다.
  러시아 태권도 국가 대표 사역은 한국과의 중요한 사항을 조율하면서 방향을 진행하고 있어서 계속해서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선교의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가족 이야기 ♥♥
  창훈이(초등 3년)와 예진이(초등 1년)가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지난 창훈이가 호산나 컵 태권도 대회에서 러시아 아이들과의 겨루기에서 우승을 획득했습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기도해 주신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을 다시 선교지로 향하는데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과 섬기시는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새해에도 축복의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특별히 새해에도 함께 승전가를 부르며 믿음으로 힘차게 경주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기도해주십시오.☞☞
1.온 가족들이 한해를 잘 마무리하도록      2. 선교지의 교회와 태권도 선교의 부흥을 위해
3.현지에서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길  4.고국의 후원교회와의 깊은 영적 교제를 위해 
                                러시아 선교사 이정기, 이영수. 창훈, 예진 드림

P.S선교 현장 사진과 기타 자료는 홈피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goodnews.co.kr/ljk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