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온 문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일에 감사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이곳 뉴질랜드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역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컴퓨터 전문인 선교회를 남태평양 컴퓨터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그것은 뉴질랜드뿐 아니라 남태평양 23개 나라로 사역을 확장하기 위함입니다.

금년 8월과 11월의 바누아투 방문을 통하여 이루어진 사역의 확장은 저희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특히 영어로 강의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에 익숙해졌고

선교지의 환영과 기다림으로 인해 사역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비록 얼굴은 검고 어렵게 살아가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정겨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내년 3월의 방문을 위하여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성탄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축복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클랜드에서
박태수 정정애 혜리 혜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