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백양대로 372-16 반도보라상가동 3층 301호 copyright 2015 영광교회. All Rights Reserved
Home  >  공동체나눔  >  나눔게시판
나눔게시판

러시아의 백야 현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정기 작성일2007-06-22

본문

♬ 선교 편지 ♬ 
PROBCAUZNAYA 119, KOR.2,  KB.200,  MOSCOW, RUSSIA.
 .E-MAIL  ljkmos@hanmail.net   .☎ 001-7-495-420-5376    
   LEE JEONG KI                                              2007.  6.
  무너진 동토 땅을 주님의 영광으로 소망하시는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과 교회 위에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러시아는 한창 백야(白夜)현상으로 늦은 밤까지 거의 해가 지지 않는가 하면 이른 새벽에 벌써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신기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숲속에도 죽은 줄 알았던 푸른 나뭇잎들이 하나님의 창조의 위대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시베리아의 매서운 날씨로 신음했던 사람도, 자연도 모처럼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계절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 감사 인사 ♥♥ 지난 5월 중순에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러시아 태권도 국가 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출전한 이후 곧바로 비자 갱신을 위해 약 3주간의 짧은 일정으로 고국을 방문했습니다.
  부족한 자를 위해 하루하루의 참 분주한 시간들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사랑으로 섬겨주시고, 또 이모저모 정성을 다해서 위로해 주신 모든 선교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연약한 종을 기꺼이 교회 강단에 세워주신 목사님과 교회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짧은 일정이라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서 귀한 여러분들의 얼굴을 한분 한번 떠 올리며, 오늘도 감사의 무릎으로 새벽을 열고 있습니다.

♧♧ 태권도 선교 이야기 ♧♧ 벌써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태권도 사역이 드디어 여름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모스크바의 10군데서 진행된 선교 사역이 러시아의 모든 초, 중, 고등학교가 5월 말로 방학이 시작되면서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들과 함께 시골로, 혹은 여름휴가를 간절히 기다린 가정은 먼 휴양지까지 이동하기에 유럽의 정서를 이제는 이해하며 따라 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동서, 남북에 흩어져서 긴 방학을 보내는 동안에도 주안에서의 아름다운 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선교지 교회 사역 이야기 ♤♤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지만 사역 현장인 모스크바 예수 가족교회에는 변함없이 주일이면 러시아, 한국, 중국 조선족 예배가 감사로 드려지고 있습니다. 많은 지체들이 빠져나간 빈자리로 약간의 고요함은 있지만 남아 있는 성도님과 함께 영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늘 새벽마다 드리는 기도는 성령의 임재하심을 깊이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누고 싶은 기도 제목은 중국 조선족 교회 조재원 성도님이 중국에서 이미 1차 수술 후에 다시 방광암이 재발견되어서 재수술을 했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 외의 사역들의 소식들*** 모스크바 장로교 신학교에서의 교수 사역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스크바 한국 초등학교에서의 체육 수업은 이제 곧 2주 후면 역시 방학이 시작될 것입니다. 저들도 행복한 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여름 방학 사역들 ☃☃ 저희는 7-8월의 여름 방학 동안에도 몇 가지의 귀한 사역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차로 7월 30일-8월 10일까지 있을 전국 S. F. C 한국 대학생 비전 트립으로 약 25명의 단기 팀이 이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2차는 8월 8일부터 부산 수영로 교회 단기 선교 팀이 이곳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분들을 건강하게 감사로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현장을 밟았던 모든 선교 팀마다 하나님의 땅을 사랑하고 복음의 증인으로 자원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팀을 보낸 직후에 모스크바 거주하는 중고등부 수련회를 동료 선교사님과 함께 총 책임을 맡아서 준비하여 8월 중순에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영광된 주님을 뵈옵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친 직후 곧바로 9월 새 학기 사역을 준비해야 하는데 지치지 않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 작은 천국 이야기 ♥♥ 사랑하는 창훈이와 예진이는 함께 고국을 다녀온 이후에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학교 캠프를 많은 기대 가운데 고대하고 있습니다. 늘 밝고 아름답게 잘 자라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감사의 글 ★★ 이번에 너무나 귀한 분들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셨습니다. “나의 평생에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성 나를 따른다(시 23:6)”는 시편 기자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었습니다. 늘 변함없이 함께 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동역자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항상 보냄을 받은 자로서 최선의 경주를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십시오.☞☞
1.온 가족이 한 해 동안 영성 충만하도록   
2.선교지 교회와 태권도 선교의 열매를 위해
3.살인적인 물가 속에서도 지혜롭게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4.고국의 후원교회와의 깊은 영적 교제를 위해 
                                러시아 선교사 이정기, 이영수. 창훈, 예진 드림

P.S선교 현장 사진과 기타 자료는 홈피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goodnews.co.kr/ljk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