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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수선교사의 선교보고(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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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퍼관리자 작성일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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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수선교사의 2010년 6월 선교보고

존경하는 조오현 목사님, 집사님 그리고 선교 담당자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에 항상 감사드리며 6월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1.제 20차 대양주 총회

5월 25일~ 28일까지 오클랜드 한우리교회당에서 대양주 총회가 열렸었습니다. 부족한 종이 총회 서기를 맡고 있어 5월 한달은 총회 준비로 무척 분주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는 대양주 총회(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중국, 뉴질랜드, 한국사절단)사상 가장 많은 인원인 80여명이 모여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1차 총회가 열릴 계획입니다.

2. 11차 바누아투 선교

감사하게도 이번 바누아투 선교(5월29일~6월 2일)에는 대양주 총회에 본국사절단으로 참석하신 총회장 윤희구목사님 부부와 김진욱 장로님 부부가 함께 동행, 선교지를 돌아보고 현지인들을 격려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도착 다음날인 30일(주일)에는 시찰내 11개의 교회가 마타켈루교회에 모여 13주년 에니버서리 예배와 박선교사 일행의 웰컴 세레머니를 겸해서 가졌는데 총회장님의 유창한 영어 설교와 5시간에 걸친 예배와 찬양으로 예배자의 모습이 뜨겁게 회복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쩌면 평생 한번 만나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함께 말씀 듣고 찬송 부르고 또한 그들의 정성어린 음식으로 교제를 나누는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공사비가 모자라 교회당 공사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교회 마당, 찢어진 천막 아래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신 총회장님이 나머지 교회 건축 공사비를 지원해주시기로 약속해 주셨습니다.

31일(월요일)에는 바누아투 장로교단을 방문했는데, 그동안 지병으로 출근하지 않던 총회 총무 칼사카우 목사가 임시 총무와 함께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놀라워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전날 현지 라디오 방송에 한국의 총회장과 바누아투 장로교단 총무가 만난다는 방송이 나갔다고 합니다. 일행은 장로교단 내의 사무국, 회계국, 교육국, 전국 여전도회 사무실을 돌아보고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전국여전도회 훈련센타를 방문, 훈련원장 에니켈렌를 만나 컴퓨터 교육장과 옷 만들기 등 여러 여성사역의 현장들을 돌아보았는데 그동안 여성들을 가르쳐 오던 컴퓨터의 사양이 너무 오래되고 전부 고장이 나서 7월 방문 때 교육장의 컴퓨터 10대를 바꿔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교육했던 간호학교도 방문하여 학생들의 수업하는 모습을 둘러보고, 부시 속 에라탑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박선교사가 돕고 있는 마틴과 쥴리엣에게 학용품도 전달했으며, 에라꼴의 바누아투 초창기 선교사들의 교회당과 흔적들을 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6월 1일(월요일)엔 쪽배를 타고 에마오섬의 망가론고 교회를 방문하여 쌀과 과자를 나누어 주었으며 다시 배로 이동, 위아나교회의 건축현장을 방문해서 6년째 녹쓴 철근들이 그대로 방치된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그들과 함께 눈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3. 12차 바누아투 “문화 선교팀”이 (7월7일~14일) 바누아투를 향해 출발합니다.

7월 7일 텀 방학을 이용한 대학생 남자 넷과 대학원생 여자 하나로 구성된 문화 선교팀은 악기와 프로젝트 그리고 뜨거운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바누아투섬을 찾아 갑니다. 이번 선교의 목적은 현지 젊은이들을 성령과 하나 되게 하는 찬양 콘서트와 매일 낮 시간을 이용한 현지 젊은이들의 예배를 위한 악기 지도입니다. 특히 바누아투에서도 귀한 드럼과 베이스 기타를 돌아오는 날까지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돌아 올 때는 마타켈루 교회에 드럼과 베이스 키타를 헌물하고 올 계획입니다. 그것은 바누아투 예배에 드럼이 도입되는 획기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 이번 선교는 영화를 거의 접해 본 적이 없는 현지인들에게 기독교 영화인 “Passion of Christ”, “십계”를 상영해 줌으로 그들과 기독교 문화를 접목시키는 첫 문화 선교가 될 것입니다.

이번 바누아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07.07(수) 바누아투 도착(pm2:10)
07.08 마타켈루교회 방문 및 경찬팀 구성
07.09 경찬팀 훈련 및 연습
07.10 경찬팀 훈련 및 영화 상영 (Movie : Passion of Christ)
07.11 주일예배 및 주일 밤 영화 상영 (Movie : 십계)
07.12 찬양 콘서트(pm6:00)
07.13 전국여전도회 훈련센타 컴퓨터 교체작업
07.14(수) 바누아투 출발(am7:00)

4. 빌라 북 시찰장 사이몬 목사에게

11개 교회의 시찰의 연합을 위해서 애쓰는 빌라 북시찰장인 사이몬 목사가 노트북이 간절히 필요하다 하여 사이몬 목사에게 노트북을 기증하고 올 계획입니다.

5. 사모아 피울라 신학교와 바누아투 에라탑 초,중,고등학교에 LCD 모니터가 필요합니다.

바누아투의 수도 포트빌라에서 30여분 떨어진 부시에 위치해 271명이 공부하고 있는 에라탑 초,중,고등학교와 46명이 목회자 수업을 받고 있는 사모아의 아피아에 위치한 피울라 신학교에 보낼 모니터 20대가 필요합니다. 마침 오클랜드에서 PC방을 하시던 송집사님 부부가 25대의 중고 컴퓨터와 다양한 부품을 기중해 주셔서 필요한 부품들만 골라 교육 가능한 20대의 컴퓨터를 만들었으나 모니터는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두 곳에 보낼 LCD모니터 20대가 필요합니다. 혹시 마음에 감동이 있으시면 박선교사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모니터 한 대당 가격은 NZ$150입니다 (한국 전화 070-7517-7160)

<기도해 주십시오..>

1. 문화 선교를 위해 선편으로 먼저 보낸 악기들이 제 날짜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2. 계속되는 선교기간 동안 좋은 날씨 주시도록..
3. 그 땅 젊은이들의 심장을 "주를 향한 노래"로 뜨겁게 만지시는 시간 되도록..
4. 문화 선교팀(6명)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기를..
5. 사모아 피울라 신학교에 보낼 10대의 LCD모니터가 준비되도록..
6. 바누아투 에라탑 초.중.고등학교에 보낼 10개의 LCD모니터가 준비되도록..
7. 박선교사와 정선교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자녀들(혜리,혜민)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어린 종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후원으로 격려해 주시는 교회와 각 가정위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항상 넘쳐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오클랜드에서
부족한 종
박태수 정정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