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보선교사 소식(9월)

주님의 이름으로 태국 선교 동역자님께 문안인사드립니다.

유난히도 비가 많았던 여름,
평안하신지요?
이 곳 태국에도 지금까지 계속 거의 매일 한 두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덕에 날씨는 열대 지방 날씨 답지 않게 시원한 기운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다음 주면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가족들과의 만남을 위해 먼 길을 떠나기도 하실텐데
건강하시고 복된 추석 명절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국 땅이라 추석이라는 기분이 몸에 와 닿지는 않지만
몇 몇 분들과 모여 명절의 기분을 나누어 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저(심경보)는 10월 7일 한 달여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기도하며 후원해 주신 분들과 교회들을 방문하며 선교 보고를 하며 교제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난 6월 군입대한 아들 다솔이를 면회하고자합니다.
다솔이는 현재 아프카니스탄 파병(통역병- 영어, 이란어)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11월 초에는 대만에서 있을 CCMN(셀교회 선교 네트워크) Summit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셀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역을 나누는 복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내 김경숙 선교사는 12월 6일(월) 음악회 준비를 위해 함께 방문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50여명의 빈민촌 어린이들, 태국과 한국 청소년들과,
청년 그리고 장년들에게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가르쳐 왔습니다.
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함께 연주회를 할 계획입니다.(하나님의 사랑으로 소망을...)
한참 이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자세한 내용들은 곧 기도 편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태국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심경보 김경숙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