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심경보선교사 소식

BCCN 동역자님들께!
모두 모두 평안하시지요?
저희들도 목사님들과 개 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에 힘 입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해에 새로운 일들을 시작케하시어 더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태국 교회들이 코칭 소식을 듣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오기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데 까지 함께 도울 계획입니다.
그러기에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빈민촌 어린이 음악캠프에서는 음악과 함께
복음을 자세히 설명하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그룹 활동을 통해 복음을 제시하고 양육을 할려고 합니다.
무슬림 아이들이 포함되어 있어 조심스럽긴 하지만 기도하며 진행할려고 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캠프가 끝나는 대로 4월초(5일부터 13일까지) 다시 핏싸누록 코칭 사역을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핏싸누록 시내에서 1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찻 뜨라깐의 띤똑이라는 곳에서
핏싸누록 크릿 쿤나누꾼교회 청년들과 함께 어린이 영어 캠프를 열 예정(4월 5~6일)입니다.
"캔"이라는 평신도 사역자가 어린이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섬기고 있는 "가나안 교회"입니다.
자비량 선교를 위해 자신의 집을 교회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좁고 시설이 볼품없는 곳이지만 얼마나 순수하게 잘 섬기고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이곳에 어린이 센터를 겸한 예배당이 세워졌으면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주변에 살고 계신 어른들이 반대를 하며 거부하다
일년이 지난 지금은 20여명의 아이들을 이곳으로 보내주며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조금씩 이들 사역자 부부의 삶과 섬김에 감동을 받아 그들의 마음 문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들 부부는 매주 월, 화요일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인 핏싸누록 교회까지 와서
리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 교회의 사역과 캔 전도사님 부부(평신도 사역자이지만 여기서는 전도사라고 부릅니다)를 위해서도 기도부탁드립니다.

3월 중으로 태국 교회 청년들과 떠나기로 했던 캄보디아 단기선교는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분쟁으로 청년들의 부모들이 위험하다며 허락을 하지 않아
5월 6일부터 13일까지로 날짜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국경분쟁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하였습니다.
4~5명 정도가 떠날 예정인데 기도로 동역해 주십시오.
캄보이아 프놈펜 외곽에서 사역중인 CCMN(벤웡목사님 팀) 사역팀을 방문하여
그들과 동역할 계획입니다.
재정적으로 쉽지 않은 지체들도 있지만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솔이는 이제 군생활 1년 조금 모자라게 남겨 두고 있습니다.
3월 말부터 9박 10일의 휴가를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부대내 군인교회에서 주일 예배 찬양 인도를 하며 주일학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는 새로운 군목이 부임하여 좋다고 합니다.
다예는 3학년이 되었고요.
하나님의 은혜로 둘 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항상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태국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심경보 김경숙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