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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랑이야기

한 사람의 헌신이 또 따른 헌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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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미 작성일20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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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집사님이 우리 예사랑을 오게 되었다
많은 얘기를 해본 적도 없고 마음을 서로 열고
대화해 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주님은 가장 세밀한 부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하셨다
우리 예사랑은 운전을 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
그런 저희들의 불편함을 아시고 우리에게 보내주신
주님의 인도하심이 오이코스를 편안하게 오갈수 있도록
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늘 조용한 미소로 잠잠히 그 일을 기쁨으로
행한것도 감사하다

이런 헌신이 우리 오이코스인 기숙씨의
마음에도 전해지니 또 감사하다
입덧이 심한 미라에게 뭔가를 해 주고 싶어서
묻는 그 배려의 마음을 보고 또 감사했다

 주님의 임재 가운데 확 드러나진 않지만
서로에게 의존하면서 또 책임을 다 하는
이게 바로 우리의 진정한 예사랑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