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입니다^^

사랑하는 영광가족 여러분 주님 안에서 모두모두 평안 하신지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남편 말로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 졌다 하던데 다들 건강하신지요.
저희 가족들은 늘 하나님께서 살펴주시고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은숙씨.예사랑 리더되신거 축하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네요^^
이곳에와서 저는 참 많은 것들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 가치도 없는것들...
하나님 앞에서 감히 내법대로 살며 그분의 음성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살았음을 회개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이곳에 온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 첫주에는 남편도 저와함께 교회에 나갔습니다.
중국에 올때만이라도 함께 교회 나가겠다고 약속해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한영혼을 구원하기위해 오랫동안 준비하셨다는 생각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부르심이 있을때 순종하는 것이 마땅한 바라 생각되어 성경학교때 부터
주일학교 유년부를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수현이는 자기전에 설교 테잎듣고 잡니다. 현준이도 잠언부터 성경 읽구요.
유학을 목적으로 이곳에 왔지만 저희들은 이곳에서 매일매일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앞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쓰임받을 것을 사모하며 살고 있습니다.
9월에 아이들이 중국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좋은 선생님 만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아이들이 잘 적응하면 겨울 방학때 한국에 한번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고싶네요.
울산의 장미꽃들이 영광의꽃들에 가려 그다지 예뻐보이지 않네요.ㅋㅋㅋ
반가운 얼굴 사진으로나마 잘 봤구요. 무더운 여름 주님의 사랑에 힘입어 지치지 마시고 잘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다음에 다시 소식 전할께요.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