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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키간증(안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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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광교회 작성일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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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키 성경대학을 마치고.....
안양득 집사

  안녕하세요... 예수님 만나 너무 행복한 여자 안양득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친구가 좋아 학교가고 친구들과 놀 생각에 학교 갈 정도로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는 개구쟁이 학생이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광교회에 나와 제자반를 하고 매년 열리는 성경퀴즈대회와 암송대회를 위해 준비공부를 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정말 이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씀은 읽어도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자녀를 셋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늘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내가 자랄 때와는 달리 원하는 것을 다 해주지 못하고 특히 학습적인 부분에 있어 묻는 말에 시원하게 답해주지 못할 때 많이 그렇습니다. 저는 똑똑하고 예쁜 친구들 앞에서는 제 모습이 많이 작아집니다. 예수님 만나고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어릴 적부터 자리하고 있는 것이 쉽게 버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예쁘지 않아도 똑똑하지 않아도 정말 조건을 보시지 않고 내 자체만으로도 귀한 존재로 받아주시고 교회식구들 또한 흥 많고 사람 좋아하고 그래서 들이대기 잘하는 나의 이 성격이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달란트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난 주님 주신 달란트를 아버지께 누가되지 않고 기쁨이 되게 살아갈 것입니다.
  교회 나간다고 성경책을 찢고 기타를 부수던 남편이 이제는 저보다 더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편도 본인이 변화되는 마음에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아들이 잘못한 일이 있으면 급한 성격에 조근 조근 대화하지 못하고 화를 내고 손이 올라간 적도 많았습니다. 지금 사춘기에 있는 그 아들이 화가 나면 행동이 격해지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저희부부는 압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할 때 자식을 나의 소유물로 생각하며 내 감정대로 키웠음을 압니다.
  남편은 남예사랑 모임에서 기도제목으로 자식의 문제를 내놓았을 때 조심스레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런 폭력성을 자녀가 보일 때는 아버지의 영향이 있다는 말씀에 식은땀이 나고 어릴 적 자녀 키울 때가 주마등처럼 흘렀다고 합니다. 남편은 본인이 잘못했음을 알고 고쳐나갈 것을 다짐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부모가 변화되는 모습에 아들도 분명 바뀔 거라고 믿으며 기다리겠습니다. 남편은 얘기합니다. 어디에서 자식얘기를 편안히 하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 있냐고 합니다. 이런 남편이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동역자인 남편이 있어 너무나 든든합니다. 우리 가정은 예수님 안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1년 넘게 바이블 키 성경대학을 하면서 정말 제대로 졸업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해온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하루하루 잘 읽어가며 미루지 않고 잘 해왔는데 몇 달이 지나면서 미루게 되면서 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동안 성경을 겉만 알았다면 이 바이블 키를 통해서 조금은 하나님을 깊이 알아감을 느꼈습니다.
  저희 영광교회에 바이블 키 성경대학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부 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있고 감동이 있습니다. 내 자신이 많이 성숙 해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아시는 분은 꼭 바이블 키 성경대학 했으면 좋겠습니다. 리더로 세워졌을 때 두렵고 떨렸는데 내가 하는 게 아닌 아버지께서 함께 하심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님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님오실 그날까지 믿음 잃지 않고 순종하며 아버지께 기쁨이 되는 자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잘 살았다고 아버지께 칭찬받는 자녀로 살겠습니다.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