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생각할 때!~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올라 가시는 모습과
십자가에 달리시는 주님을 생각해 봅니다.
침 뱉음을 당합니다.
얼굴을 가리우고 주먹으로 칩니다.
하속들은 손바닥으로 칩니다.
손가락질을 당합니다.
옆구리에 피가 흐릅니다.
머리에서는 가시관으로 피가 흐릅니다.
양손과 발에 꽝꽝 못을 박습니다.
이 모습이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어린양의 모습입니다.
주님!
누구를 위한 고통과 아픔이었습니까?
바로 저희를 위한 고초였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삶은 부끄러웠습니다.

가룟유다처럼 주님을 세상에 팔 때가 있었고
도마처럼 의심을 많이 했으며
베드로처럼 주님을 부인하며 세상을 살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주 위해 살겠노라고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겠노라고 말하면서도
세상의 온갖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번민과 아픔과 슬픔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주님!
이제는 주님 안에서 일하며
주님 안에서 안식을 찾게 하여 주시고
순결한 마음과 용기와 힘
그리고 주님을 닮아가는 삶의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는 주님의 음성에
"내가 주를 사랑 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라고
자신있게 고백할 수 있는 삶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뜻을 준행하는 삶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며
거룩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