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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 음성을 들려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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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 병해 작성일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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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허락하신 주님!
땀 흘리는 계절을 살게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작열하는 태양이 불화로처럼 무덥게 짓누를 때에도,
감사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무더운 여름은 풍성한 가을을 준비하는 축복의 제단임을 깨닫게 하여주옵소서.

여름을 허락하신 주님!
먹구름 같은 현실 속에서 내일의 밝게 빛나는 태양을 보게 하시고,
장마속 장대비가 쏟아질 때에도,
그 속에서 무지개의 희망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열어 주시옵소서.
짜증나는 여름에도 감사와 기쁨과, 소망의 열린 마음은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삶을 살 때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임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무운 여름,
낮의 폭염과 밤의 열대야현상이 우리의 심신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 계절에 산과 바다에서 더위를 피하는 많은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더위는 불평과 짜증의 이유가 아니라
풍성한 가을을 준비시키시는 주님의 섭리임을 깨달아 알게 해주시옵소서.
논밭에서 자라는 곡식들의 성장은 뜨거운 여름의 은총이며, 축복인 것을 압니다.
논밭의 오곡백과가 더위와 폭풍 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더하는 것처럼,
말씀과 기도와, 묵상으로 더욱 성숙한 신앙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폭풍 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가을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