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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수/정정애 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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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오현 작성일20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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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수/정정애 선교사 7월 선교편지

  우리 살아온 날들을 돌아다보면 매 순간순간 하나님의 세밀한 도우심의 손길이 날마다 계속되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한국을 떠나온 지 15개월만에 그동안 꾸준히 기도하고 준비한대로 오클랜드 북쪽끝인 Torbay에 CTMnz(뉴질랜드컴퓨터전문인선교회)이 문을 열었습니다
  차고인 더블게러지를 개조해서 컴퓨터교육장을 만들었는데 컴5대를 설치, 노트북까지 한팀에 10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구세군 예닮교회의 임영길 사관이 전기공사를 해 주셨고, 모닝컴퓨터의 조은영집사가 책상 2조와, 모니터 5대, 네트웍 설치를 무료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그 외의 비품들과, 소프트웨어를 이름없이 후원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도우심인줄 믿습니다.
  7월 9일 본부에서 김성철목사, 오바댜선교사, 곽한우 전임사역자가 창립예배와 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하여 입국하였습니다. 7월 14일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CTMnz은 공식적인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시고,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선교사역의 보고를 드립니다.

1) 창립예배
7월 14일 오전 11:00에 선교회 창립예배를 2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은혜 중에 드렸습니다.
인도: 김성철목사 (본부 CTM. 회장)
기도: 최형기목사 (대양주뉴질랜드노회장,참빛교회당회장)
설교: Vipul목사 (Allnations church, Senior Pastor)
축사: 임기홍목사 (WMSC 대표)
축도: 김용환목사 (남태평양선교회)

  순서 중에 김성철 목사는 준비해온 자료들을 프로젝트를 사용해서 CTM의 사역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뉴질랜드의 교회와 사역자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섬길것인가에 대한 박선교사의 설명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비빔밥과 떡을 나누며 서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2) 세미나
  목회자와 선교사를 위한 컴퓨터세미나가 7.15-17일, 3일동안 계속되었는데 컴기초, 워드, MS파워포인트, 그래픽 등은 김성철목사가 강의하였고 교회영상담당자들을 위한 홈페이지교육 및 프리미어강좌는 오바댜선교사와 곽한우 본부전임사역자가 강의를 담당했습니다. 한국에 비해서 컴쪽이 많이 뒤쳐진 상태라 교육생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넘치도록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컴이 부족해서 중간에 접수를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3) 사역들.
  박선교사는 홈페이지 사역을 계속해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WMSC (세계선교사지원센타)를 시작으로 CTMnz (뉴질랜드컴퓨터전문인선교회),  양승봉.신경희선교사(네팔의 의료선교사), 곽상호.박현숙선교사(서부아프리카의 코트뒤바르), 김해진.한희숙선교사(푸에르토리코)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현재는 Allnations church 홈페이지 개편 중에 있습니다.  http://www.allnationsnaz.org
  지난 5월 셋째주에는 임마누엘 교회의 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 시대의 자녀교육”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정선교사는 5월 셋째주 한우리교회의 스승의주일에 “멀티미디어 설교와 성경복습게임”으로 어린이 예배를 도왔으며, 매월 넷째주엔 Allnations church의 낮예배인 가족예배시와 저녁 한인예배시에 계속적인 멀티미디어 설교로 예배를 돕고 있으며, 8월 첫주 Salavation Army 예닮교회 가족예배에 멀티미디어 설교를 하게 됩니다.
  8월-9월에는 컴맹 사모들을 위한 컴퓨터교육 (8주 계획)과 신학생을 위한 파워포인트 교육 및 홈페이지강좌(Bible College 8월2째주 시작, 8주 계획),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을 위한 홈페이지 교육을 9월말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한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성경교육과 어린이 Q.T 교육을 겸한 한글 교육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멀티미디어 선교분야는 멀티미디어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사세미나, 어린이설교자를 양성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설교세미나, 그리고 교회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멀티미디어 강의사역을 준비중에 있고, 어린이 멀티미디어설교를 필요로 하는 교회에 무료로 봉사하는 사역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인터넷선교 분야에는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가 지속적으로 계속되며 교회 홈페이지 만들기 및 청소년 홈페이지교육과 설교방송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꼭 기도해 주십시요.*
1. CTMnz이 하고 있는 사역과 하고자 하는 여러 사역들을 위해
2. 박태수선교사의 홈페이지 제작 기술력의 계속된 향상을 위하여..
3. 정정애 선교사의 애니메이션 어린이설교 사역에 성령께서 기름 부으심과 건강을 도와주시도록.
4. 영주권을 신청하는 일이 허락되도록
5. 혜리의 대학진학을 위하여 (11월 버서리 시험을 잘 치루도록)
6. 혜민이의 비젼이 하나님의 계획가운데서 잘 지어져 가기를.

  부족한 종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시는 교회와 가정들 위에 하나님의 평안과 위로가 항상 함께하시길 빕니다.

2003년 8월 1일 뉴질랜드에서  박태수, 정정애, 혜리, 혜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