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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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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기 선교사 작성일200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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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편지 ♬
                                                                      2005.  12.
    황무한 땅 동토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시는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감사를 드리며 한해 마지막 선교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겨울의 스산해진 고국의 산경을 어느새 하얀 눈이 예쁘게 장식을 했습니다. 그러나 흰 눈보다도 더 우리의 영혼을 맑게 덮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한없는 은혜가 있기에 그분의 오심이 결코 우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축제일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불과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 오신 날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모든 계획했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시고 기도와 감사로 준비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 러시아 사역 소식 ☆☆
 안식년 중이지만 지난 10월 말에 다시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요청으로 ‘러시아 경찰들과 국가 비밀요원들의 훈련세미나’ 지도차 한국 합기도 협회장 2명과 함께 한 주간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여러 가지 러시아 국가의 주요 임무들을 수행하는 만큼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도 함께 나누길 위해서 많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체육부 관계자들과의 만남도 있었는데 잊지 않고 동일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빨리 돌아올 것을 손짓하는 그들의 모습에 감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본 선교 센터의 현지 사역자들이 계속해서 어려운 환경 속(인플레이 현상과 불안한 치안 상황)에서도 혼신을 다해 믿음으로 선교 훈련장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한편으론 가엽기도 하고 또 한편에서는 많은 감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호산나 컵 태권도 선교 대회를 비롯한 영적 공동체를 섬기는 저들에게 주일날 말씀을 전할 때는 동토 땅이 저들로 통해서 변할 것에 대한 소망과 기대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러시아 선교 사역 중에 세웠던 중국 조선족 예수 사랑 교회와 함께 동역했던 예수 가족교회도 이영근 선교사님의 열정과 기도 가운데 많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고, 믿음이 알알이 맺혀 감을 보면서 큰 감사가 있었습니다.
 
♡♡ 안식년 중에 고국에서의 삶 ♡♡
    저희 가정은 이 안식년 동안 하나님께서 귀한 분들과 교회들을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게 하셨습니다. 특히 주일 오전에는 주파송 교회인 부산 동교회(김정득 목사)에서 따스한 사랑 가운데 예배를 드리며, 고등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편지 이후 10월 달부터 매 주일마다 계속해서 귀한 교회들(대전주는, 천안충절로, 부산양정제일, 임마누엘선교, 서면, 새순, 은평, 8영도, 거제, 해운, 동일교회, 광주 은성, 김해동서남북, 마산제일교회)에서 어린 종을 말씀으로 섬길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가는 곳마다 얼마나 많은 성도님들이 힘을 내라며 뜨거운 사랑과 기도로 격려해 주시는 감사로 옷깃을 다시 여미게 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 당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새해에도 계속해서 좋은 교회와의 만남과, 말씀에 능력을 더하셔서 섬기는 교회들마다 열방을 품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12월 초에 한국 할렐루야 태권도 연맹이 창립이 있어 참석했습니다. 크리스챤 태권도인들이 태권도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시대를 복음으로 이끌자는 목적이었습니다. 이 공동체로 인해서 좋은 스포츠 사역자들이 세워지고 파송되는 역사를 기대합니다.

★★ 새해 계획과 소원 ★★
  1월과 2월 중에 강도사 사정과 교육 그리고 졸업식이 계속해서 있을 예정입니다. 본래 계획은 졸업 후 바로 선교지 출국을 원했으나 안타깝게도 안식년 재 파송 보류에 걸려 있습니다. 총회 선교부에 의하면 지난 12년 동안 부족한 매달 선교비가 누적되어서 현재는 저의 개인 재정 적자가 2. 100만원이나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떡하든지 안식년 동안 정상적인 후원 모금액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특히 내년 4월쯤에는 국내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예정이기에 늦어도 그때까지는 안식년의 마지막 기회로 알고 선교비가 순적하게 채워짐으로 인해서 지체하지 않고 출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국 연락처 010-4842-3821)

♧♧ 가정 소식 ♧♧
  저는 지난주에 드디어 2주에 걸친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종합 시험을 잘 마쳤습니다. 거의 매일 17시간 이상을 책과 씨름하고는 시험장에 가서 시험 치고 다시 돌아오는 마치 전쟁을 치룬 것만 같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내 이영수 선교사도 역시 고신대학원에서 치유상담 석사를 공부했는데, 이제는 상담으로 가끔씩 봉사 하고 있습니다. 창훈이는 2학년 친구들과 아주 밝게 자라가며 믿음 생활도 더 힘 있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부산 태권도 대회 초등부에서 3위에 입상했습니다. 예진이도 지난주에 귀엽게 재롱잔치 발표도 하면서 유치원에서의 생활도 서서히 잘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이 예진이 생일(19일)이기에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축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축복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끝으로 늘 어려운 중에도 지난 한해동안도 연약한 종과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함께 해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새해에도 하나님의 땅을 위해서 잘 준비해서 달려 갈 수 있도록 동일한 기도와 사랑을 계속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 기도해 주십시오.☜☜
1.가족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2.두고 온 태권도 선교 사역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3. 안식년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대학원 졸업, 목사 안수)
4. 선교에 깨어 있는 기도와 물질의 후원교회를 만날 수 있도록
                  러시아 모스크바 선교사 이정기 , 이영수, 창훈 예진 드림